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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박주혁 데뷔 첫 승-이태훈 4안타' 삼성, 롯데에 4-3 역전승 [오!쎈 퓨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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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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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삼성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우완 2년차 박주혁은 프로 데뷔 후 퓨처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18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삼성은 롯데 3연전을 2승 1무로 마감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롯데는 나승협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삼성은 3회 1사 3루 찬스에서 이태훈의 중전 안타로 1-1 균형을 이뤘다.

4회 1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김성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1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이태훈의 중전 안타, 최영진의 내야 땅볼로 4-1로 달아났다.

롯데는 5회 김민수의 우중간 적시타와 나승엽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격했으나 전세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휘문고 출신 우완 2년차 박주혁은 5이닝 5피안타 5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복사근 부상 회복 후 첫 등판에 나선 좌완 최채흥은 1이닝 무실점(1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좌완 신예 이승현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우완 이승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태훈은 5타수 4안타 2타점을 올렸고 이해승은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리드오프 김성표는 2득점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최영환은 3⅓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민수는 5타수 3안타, 엄태호는 5타수 2안타 1득점, 나승엽은 2타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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