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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박수홍, 母와 ‘미우새’ 5년 만에 하차…“휴식기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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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한다.

박수홍은 2016년부터 약 5년 동안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온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하차를 확정했다.

앞서 지난 3일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박수홍이 어머니와 함께 휴식기를 보내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했다”며 “제작진은 박수홍 씨와 어머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박수홍 모자는 시청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리며 제작진에게도 먼저 양해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 모자는 18일 방송분부터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박수홍의 횡령 피해 여파로 보인다.

박수홍은 지난달 29일 공식 SNS를 통해 친형에게 금전 피해를 입은 사실을 인정,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내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내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랫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박수홍 친형 측은 오히려 자신들이 박수홍의 재산을 불려줬다고 주장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에 박수홍은 지난 3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친형 부부 측에 원만한 해결을 위한 최종 입장을 전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특정 언론사를 통해 신분을 알 수 없는 지인을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방 기사를 양산했다”며 5일 친형 측을 민·형사 고소했다고 알렸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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