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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조용호 8회 결승타’ KT, 키움 꺾고 3연승…장재영 헤드샷 퇴장 [수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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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조은정 기자] 1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3루 KT 조용호가 다시 앞서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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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KT가 이틀 연속 약속의 8회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KT 위즈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KT는 위닝시리즈 확보와 함께 3연승을 달리며 시즌 6승 6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키움은 5승 8패가 됐다.

선취점은 키움 차지였다. 2회 선두 박병호가 볼넷, 프레이타스가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상대 실책과 박동원의 1타점 적시타로 먼저 앞서갔다.

KT가 5회 2사 후 조용호의 볼넷에 이어 배정대가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키움이 6회초 득점권 찬스서 폭투로 격차를 벌렸다.

KT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6회말 무사 만루서 연속 밀어내기 사구와 조용호의 2타점 적시타로 5-4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자 키움이 7회초 선두 이용규의 3루타에 이은 서건창, 박병호의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는 8회였다. 1사 후 심우준의 2루타와 폭투로 맞이한 찬스서 조용호가 적시타로 리드를 만든 뒤 문상철이 만루서 2타점 2루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는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⅔이닝 3실점(2자책)으로 내려간 가운데 전유수가 구원승을 챙겼다. 김재윤은 세이브를 신고. 타선에서는 조용호, 배정대, 황재균이 2안타로 활약했다.

반면 키움은 선발 안우진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구원진 난조로 4연패에 빠졌다. 신인 장재영은 6회 마운드에 올라 1피안타 2볼넷 2사구 4실점 난조 속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시속 152km 직구가 장성우의 왼뺨을 스쳤다. 패전투수는 김재웅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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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조은정 기자] 1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무사 만루 키움 장재영이 KT 장성우에게 헤드샷을 범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이후 헤드샷으로 퇴장.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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