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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유재석, SG워너비 깜짝 만남…'라라라' 비하인드 공개 (놀면 뭐하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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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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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SG워너비가 방송인 유재석과 만났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 워너비' 프로젝트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SG워너비를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이동욱, 이승기와 일대일 면접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이동욱의 노래와 웃음소리를 듣자마자 "남창희 씨 아니냐"라며 정체를 눈치챘다.

결국 이동욱은 불합격했고, 유재석은 "남창희 씨 맞냐. 얼굴 공개해주시면 된다"라며 물었다. 이어 이동욱의 정체는 남창희로 밝혀졌고, 유재석은 "내가 맞았다. 노래를 듣고 바로 알았다. 아쉽다"라며 격려했다.

또 유재석은 이승기에 대해 "직접적으로 여쭤보겠다. 이승기 님은 김정민 씨인지 도경완인지 제3자인지 이게 중요하다. 참가하신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냐"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로 일관했다.

이승기는 김정민과 유사한 목소리로 유재석을 혼란에 빠트렸고, 유재석은 도경완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할까 봐 걱정했던 것. 이승기는 "그룹을 하면서 센터를 하다 보니까 가창력이 비주얼에 가려져 있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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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이승기는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영탁의 '찐이야, 제니의 '솔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렀고, 유재석은 "이건 어렵다. 제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한 번 더 뵙는 걸로 하자"라며 보류했다.

이후 유재석은 한 카페에서 홀로 대기했고, SG워너비가 '타임리스(Timeless)'를 부르며 등장했다. 유재석은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함께 노래를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가요계 기획자로 오디션을 보고 있다. 세 분 모신 김에 오디션 할 때 참고해야 될 것도 부탁드리고"라며 털어놨다.

김용준은 "국민들이 많이 지쳐 있는 시기이지 않냐. 위로가 되는 듣는 음악을 제작했으면 좋겠다"라며 당부했고, 유재석은 "그 뜻은 참 좋은데 그러려고 만드는 건 아니다. 국민 여러분들까지 이야기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유재석은 "이름에 대해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MSG 워너비다. MSG를 친 듯한 느낌. MBC에서 하니까"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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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은 "저희는 사실 요근래에 자주 만났었다. 어제도 만나서 연습을 했다. 저는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애들이 헷갈려 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어제 맞춰본 것처럼 술술 나오더라. 이 정도 했으면 된 거 같은데 자꾸 더 맞춰 보자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왜 그랬냐"라며 질문했고, 이석훈은 "연습하는 거 좋으니까"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진호는 "오랜만의 형들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형들 목소리가 좋았었지' 싶었다. 사실 질렸었다. 갑자기 히스토리가 지나가고 그랬던 거 같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이석훈의 합류에 대해 "후반에 들어와서 그 안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았을 거다. 부담스러울 거 같다. 두 사람의 텃세는 없었냐"라며 궁금해했고, 이석훈은 "저희 별로 안 친했었다. 요즘 시스템으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갑자기 오디션을 봤고 됐다고 한다. (기획사에서) '한 달 시간 줄게. 살 빼'라고 했다"라며 회상했다.

김용준은 "녹음하는 날 처음 봤다. 이제 같이 할 석훈이라는 친구야'라고 하더라. 그게 '라라라'다"라며 '라라라'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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