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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홍준표 "권력, 영원하지 않아…이명박·박근혜 사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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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17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SNS에서 "온 누리에 부처님의 가피(加被·자비를 베풀어 중생에게 힘을 줌)가 펼쳐지는 초파일이 다가온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업보로 될 두 전직 대통령도 이젠 사면하시고 늦었지만 화해와 화합의 국정을 펼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래시계 검사'로도 불렸던 홍 의원은 "시간이 지나면 텅 비는 모래시계처럼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며 "레임덕을 막으려고 몸부림치면 칠수록 권력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된다"도 덧붙였다.

연합뉴스

마포포럼 세미나에서 인사말하는 홍준표
(서울=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3.18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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