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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SG 르위키, 1⅓이닝 만에 급성 옆구리 통증으로 강판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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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가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갑자기 강판됐다.

르위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3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르위키는 1회 선두타자 최원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김선빈과 프레스턴 터커를 각각 중견수,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첫 이닝부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매일경제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 경기가 열렸다. SSG 선발 르위키가 2회초 1사 2, 3루 KIA 나주환을 상대하면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 교체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하지만 2회에는 위기 끝에 갑자기 강판됐다. 최형우를 볼넷 다음 타자 나지완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으나 김민식과 이창진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을 했다. 여기에 좌익수 고종욱의 실책도 겹쳤다.

이후 르위키는 나주환 타석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나눈 뒤 자진해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르위키에 뒤를 이어 조영우가 급하게 마운드에 섰다. 조영우는 1사 2, 3루 상황에서 나주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러나 박찬호와 승부에서 폭투를 던진 사이 3루주자 김민식이 홈을 밟아 2-2 동점이 됐다.

SSG 관계자는 “르위키는 급성 우측 내복사근(옆구리)쪽 통증있어 인근 병원에서 검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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