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한 지역의 모습 |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정부는 2018년 시리아 사라킵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사용 사건의 책임이 시리아 공군에 있다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2차 보고서 결론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당사국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화학무기 사용이 용납될 수 없으며, 화학무기를 사용한 이들을 확인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OPCW의 철저한 조사 노력을 지지하며, 화학무기의 완전한 철폐를 위해 계속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화학무기 감시기구인 OPCW는 지난해 4월에도 특별조사팀의 보고서를 통해 시리아 공군이 2017년 자국에서 사린, 염소가스를 사용해 화학무기 공격을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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