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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첫 인사… 비서실장에 12년전 비서관 ‘늘공’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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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에 정상훈 거점성장추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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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중구 시청사로 출근해 소감 밝히는 오세훈 시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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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세훈 서울시장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정상훈 거점성장추진단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시장 비서실장에 정상훈 거점성장추진단장(3급)을 임명했다. 비서실장은 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핵심 요직 중 하나다. 정상훈 비서실장 내정자는 2008~2009년 당시 오세훈 시장의 수행비서관을 지냈던 공무원이다.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온 그는 서울시에서 언론담당관·안전총괄과장·자산관리과장·역사문화재과장·조직담당관 등을 지냈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 2010~2012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 철학을 잘 이해하는 간부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소통과 이해관계 조정, 행정 등에서 능력을 겸비해 서울시장을 보좌하는데 적임자”라고 밝혔다.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오 시장이 조만간 부시장 등 주요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정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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