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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뽕숭아' 김응수 "반려견 이름은 첫사랑 동미"→ 황윤성 "아내가 싫어하면 바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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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예슬 기자] '뽕숭아학당' 김응수가 반려견 이름을 첫사랑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는 드라마 ‘결혼작사 결혼작곡2’ 출연자 전노민, 박주미, 성훈, 이가령, 김응수, 전수경이 출연했다.

김응수는 본인을 “인생수업을 받으러 온 1학년”이라고 소개했다. 장민호는 “우리는 3학년이다. 우리보다 후배예요?”라고 말하며 팔을 걷어붙였다. 전수경은 “뽕숭아학당 출연 때문에 오랜만에 화장을 했다” 수줍어 했고 박주미는 뽕숭아 멤버들에 두 번째 만나니 “가족같다”며 친근함을 표했다. 장민호는 전노민에 “노민이와 절친”이라며 전노민에 반말을 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짧은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출연한 이가령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손바닥만한 가방을 든 이가령에 뽕숭아 멤버들은 “가방에 도대체 뭐가 들었냐”, “여기는 시상식이 아니다”짓궂게 놀렸고 김응수는 “바람이라는 걸 일으키고 싶다는거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뽕담소에서는 결사곡 출연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첫 번째 고민자로 나온 김응수는 반려견 이름을 “첫사랑 이름인 동미로 지었다”며 이것도 바람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 영탁, 김희재는 바람이 아니라고 답했고 황윤성은 홀로 바람이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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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은 이어 “마누라가 싫어하면 바람이다” 답했고 전수경, 박주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반려견에 “동미야 하면서 뽀뽀도 하냐”는 물음에는 아니라고 답했지만 포옹은 한다고 밝혔고 황윤성은 계속 이름을 부르다보면 “옛생각이 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김희재는 바람은 아니지만 에티켓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붐은 멤버들에게 바람의 기준에 대해 물었고 황윤성은 뽀뽀 이상의 것을 했을때 바람이라고 답했다. 김응수는 “어떤 남녀가 뽀뽀에서 끝내니” 흥분했고 영탁은 남녀가 같은 술자리를 해도 바람이라고 답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노래를 예로 들면서 스킨십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나를 속였다는 것 자체가 바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임영웅은 상상이 꼬리를 물게 된다면서 영탁의 말에 동의했고 김응수는 이성간 손뼉 치기까지는 바람이 아니지만 깍지를 끼면 바람이라고 답했다.

두 번째 고민자로 나온 박주미는 낯선 이성이 급체로 고통받으면 손을 눌러줄 수 있는지 물었다. 임영웅, 영탁은 눌러줄 수 있다고 밝혔고 나머지 멤버들은 눌러줄 수 없다고 답했다. 임영웅은 “인연이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라고 답했고 이찬원은 “스킨십은 습관이다, 하던 사람들이 잘 한다”고 답했다. 반대 입장인 김희재는 승무원을 부를 것이라고 답해 가장 현실적인 대응 방법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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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결사곡’ 출연자들에게 깻잎을 못 집는 애인, 깻잎을 떼어줄 수 있는지 질문했고 이가령을 제외한 모든 출연자는 떼어줄 수 없다고 답했다. 뽕숭아멤버 중에서는 김희재, 영탁을 제외하고 모두 떼어줄 수 있다고 답했고 장민호는 “밥은 먹어야 하니까” 쿨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이성의 매력을 느끼는 특정 포인트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황윤성은 머리를 털 때 풍기는 샴푸향, 영탁은 나긋나긋한 목소리, 김희재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야기 할 때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다. 장민호는 내 이야기에 유독 공감해주는 사람, 임영웅은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라고 답하다 갑자기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고 이에 이찬원은 “나를 떠받들어주는?”이라고 대신 답해 임영웅을 당황케했다.

이찬원은 어떤 특정 행동에 확 끌리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답했다. 박주미의 고민 해결송으로는 영탁, 김희재, 장민호가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불러 훈훈함을 안겼다.

전노민, 전수경의 고민은 부부사이 에티켓은 어디까지 지켜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했고 부부사이 방귀나 트림을 틀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찬원만 틀 수 없다고 답했다. 익숙함때문에 환상이 깨지고 그러면서 애정이 식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환상을 지킬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고민해 결송으로는 전수경이 ‘낭만의 대하여’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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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과 이가령은 감기 걸렸으니 나가서 자라는 아내, 서운한 남편이 이상한가에 대해 질문했고 임영웅, 이찬원, 양탁은 서운하지 않다, 장민호, 황윤성은 서운하다고 답했다. 임영웅은 아픈 상황이 생기면 아내를 위해 내가 먼저 나가서 자겠다며 훈훈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부부끼리는 무조건 한 침대를 써야하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이가령, 김희재, 영탁, 전노민은 써야한다고 답했고 나머지는 쓰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고민해결송으로는 이찬원, 황윤성, 임영웅이 ‘빠이빠이야’를 불렀다.

특별수업시간에는 ‘바람둥이를 찾아라’가 진행됐다. 첫 번째로는 ‘바람아 멈추어 다오’ 게임을 진행했다. 두번째는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게임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삼각 고싸움까지 진행됐다. 최종 우승은 임영웅, 박주미, 이찬원, 황윤성이 속한 파랑팀이 차지했고 바람둥이는 장민호로 밝혀졌다.

전노민은 “오늘 주제 있을 때 잘해 처럼 옆에 있을때 잘합시다” 라며 마지막 멘트를 남겼다.

/ys24@osen.co.kr

[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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