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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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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도시 투기 의혹’ 청와대 경호처 과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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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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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서 시작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4일 청와대 경호처 과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호처 과장 A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17년 9월쯤 형수 등과 공동으로 광명시 노온사동의 토지 1888㎡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친형은 LH에 근무하고 있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는 자체 조사를 거쳐 A씨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청와대 경호처와 LH 진주 본사, A씨와 형의 자택 등 4곳을 압수 수색해 컴퓨터 저장장치, 전자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권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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