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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서예지, 김정현 조종설·학력 위조·학폭 논란 '모두 부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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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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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정현 씨 측과 확인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 씨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으며, 이에 대해 본인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한 매체는 서예지는 지난 2018년 방영된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김정현과 교제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김정현에게 드라마와 관련된 스킨십 내용을 모두 변경하라고 지시하는 문자 내용 또한 공개돼 '김정현 조종설'에 휩싸였다.

당시 김정현은 드라마 초반 촬영 때와는 달리 상대 배우인 서현과의 로맨스 장면, 스킨십 장면을 변경 요청하는가 하면, 제작발표회에서도 무표정한 얼굴과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을 키웠던 바. 소속사 측은 김정현이 역할에 몰입했으며 건강 상의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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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2일 김정현과 서예지의 당시 문자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커졌다.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스킨십 다 빼시고요", "오늘은 어떻게 했는지 말 안 해?", "행동 딱딱하게 잘 하고", "스킨십 노노" 등으로 김정현의 행동을 감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현 또한 이에 순응하며 "여자들이랑 눈도 안 마주쳤고요", "딴짓 안 하구요"라고 답하며 태도를 바꿨다.

이와 관련해 김정현과 서예지 양측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서예지 측이 먼저 의혹 해명에 나선 것.

소속사 측은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김정현 또한 서예지의 스킨십에 질투 섞인 이야기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배우들은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김정현 씨도 필시 다른 불가피한 개인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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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페인 유학과 관련한 학력 위조설에 대해서도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못박았다.

지난 2월 불거진 서예지의 학교폭력(이하 학폭) 가해 의혹에 대해서도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서예지 측은 "확인 중"이라는 공식입장 이후 참석하기로 했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불참했다. 또한 주연 물망에 올랐던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이 불발됐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예지 측은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모든 논란의 시작점인 김정현이 언제 입을 열지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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