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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토트넘 전설의 아쉬움, "케인, 남기를 원하지만 잡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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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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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케인의 거취는 이미 토트넘의 손을 벗어난 일".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전설인 글렌 호들은 이대로라면 해리 케인이 구단의 결정와 상관 없이 팀을 떠날수도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리그 14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뉴캐슬전(2-2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한 토트넘(승점 49점)은 7위를 유지했다. 사실상 4위 진출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

자연스럽게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 케인은 벌써부터 여러 팀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의 전설은 호들은 "지금 팀을 떠난다면 누구도 케인을 비난 할 수 없다. 그가 정당한 제안을 받는다면 팀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의지랑 무관하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호들은 "케인이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 본다. 토트넘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거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케인 같은 선수를 잃는 것은 아쉽지만 이미 토트넘의 손을 벗어난 일"이라고 강조했다.

케인에 대해 호들은 "그를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몇 군데 밖에 없다. 케인이 토트넘에 있기를 원하지만 다른 곳에 가도 구단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mcad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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