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0.19/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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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일 4·7 재·보궐선거 패인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표심"이라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지역구 마포(을)에서의 박영선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사전투표 지지율을 비교·분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사전투표는 박영선이 5.00% 이겼고, 총합은 박영선이 8.46% 졌다(지난 총선 사전투표 32% 압승, 정청래: 61.26% 상대 후보: 29.34%)"며 "사전투표는 지지층이 적극적으로 투표한다는 것을 가정해 보면 더 적극적으로 개혁을 해야 한다는 표심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전투표 결과를 두고 "더 크게 이겼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정 의원은 "검찰개혁·언론개혁·사법개혁·민생개혁 등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아서 멈추면 계속 밟지 않으면 넘어지고 쓰러져서 전진할 수가 없다"며 "'180석이나 줬는데 지금 뭐 하고 있나' 여기에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 스피디하게 더 개혁하라"고 덧붙였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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