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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물어보살' 사유리 "남편있는 산모 부러웠다‥아빠 역할도 잘할 수 있을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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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사유리가 비혼 출산의 고민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엔조이 예능 '무엇이듯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 고민자로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했다. 2년 만에 엄마로 돌아온 사유리는 아들 젠에 대해 "현재 4개월차"라고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고민을 들어봤다. 사유리는 "요즘 고민아 많아, 아들의 건강과 미래에 대해 혼자 감당해야하기 때문"이라면서 엄마와 아빠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이 고민이라 했다.사유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싶다, 아빠 역할까지 잘 할 수 있을까"라며 속내를 전했다.

보살들은 사유리가 출산한 계기를 물었다. 사유리는 "예전부터 불혹이 되기 전에 아이를 갖고 싶었으나,
병원가니 자궁나이가 47세라고 했다"면서 "지금 아니면 내 아이를 못 볼 수 있겠구나 생각해 서둘러 결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2년 전엔 '무불보' 나왔을 때 남자친구가 있었다, 좋아했지만 안타깝게 이별하게 됐다"면서 임신을 위해 급하게 새 사람을 만날 수 없기에 비혼 출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빠 얼굴을 봤는지 질문에 사유리는 "아빠의 아기때 사진은 있다"고 말하면서 ,출산 당일에 어머니와 동행했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보통 남편이지만 엄마가 왔다, 마침 코로나 때문에 1명만 출입가능했다"면서 "남편과 함께 출산한 산모들 솔직히 부럽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보살들은 "육아에 집중하면 어느순간 너와 젠이까지 사랑해줄 좋은 사람 나타날 것"이라 하자, 사유리는 "그 분이 혹시 서장훈? 나 싫어?"라고 돌직구로 웃음을 안겼다.서장훈은 "이제 침착해질 필요가 있다"며 받아쳤다.

사유리는 "사실 솔직한 심경은 모든 시간을 아이에게 쏟고 싶다, 좋은 인연 생기면 좋겠지만 없어도 괜찮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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