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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TBS서 퇴출해달라"…靑 청원 3일만 12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김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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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TBS서 퇴출해달라"…靑 청원 3일만 1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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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 2018.7.24/사진제공=뉴스1

방송인 김어준 씨. 2018.7.24/사진제공=뉴스1



방송인 김어준 씨를 교통방송(TBS)에서 퇴출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일만에 동의 1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 주세요'란 청원 글이 등장했다.

청원인은 "TBS는 서울시 교통흐름을 실시간 파악해 혼란을 막고자 존재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고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는 국민들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라며 "국민들의 분노로 김어준을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어준은 차별이라며 맞대응하고 있다. 교통방송이 특정정당 지지하는 정치방송이 된 지 오래인데, 변질된 교통방송을 바로잡자는것이 차별이냐"고 물었다.

이 청원글은 게시된 지 3일만인 이날 오전 6시 기준 12만 6000여명이 동의한 상황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공개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20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정부나 청와대 관계자가 공식 답변에 나서야 한다.

방송인 김씨는 2016년 9월 시작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면서 줄곧 정치 편향 논란을 빚어왔다. 논란은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한 '내곡동 땅 의혹' 문제를 제기하면서 특히 커졌다.


한편 오 시장은 후보 시절 자신과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을 향해 줄곧 의혹을 제기했던 김씨 방송 출연에 일절 응하지 않았다.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제가 당선되더라도) 김어준씨가 계속 (방송을) 진행해도 좋다"면서도 "다만 교통정보를 제공하라"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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