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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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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PK실축에 수비실수까지…소시에다드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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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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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1, 발렌시아)이 빠진 발렌시아가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다 간신히 비겼다.

발렌시아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와 2-2로 비겼다. 발렌시아(승점 34점)는 승점 1점을 추가했다.

4-4-2의 발렌시아는 궤데스와 고메스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선발명단에서 빠진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29분 레알 소시아데다의 핸들링 반칙으로 발렌시아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솔레르가 찬 오른발 슛이 골대를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오히려 역습에 나선 소시에다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게바라가 왼발로 때린 공이 오른쪽 골대를 가르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발렌시아의 수비 실수가 추가실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45분 게바라가 발렌시아 수비진의 패스를 가로채 전방에 연결했다. 공을 잡은 알렉산더 이사크가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대를 흔들었다. 이사크는 리그 13호골을 신고했다. 소시에다드가 2-0으로 전반전을 앞선채 마쳤다.

발렌시아는 후반 15분 한 골을 쫓아갔다. 파울리스타가 공격지역에서 상대선수의 발에 밟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바스가 만회골을 넣어 1-2로 추격에 나섰다.

실점의 빌미를 준 파울리스타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 올린 공을 파울리스타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발렌시아가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변수가 생겼다. 후반 35분 고메스가 팔꿈치를 휘둘러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한 명이 적은 발렌시아는 막판까지 결승골을 노렸지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강인은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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