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부산시장 박영선 축하!” 해리스 前대사 “Big Mistake”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트위터에 실수, 황급히 수정

조선일보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 대사가 4·7 재보궐 선거 당선자들에게 축하인사를 보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부산시장’이라고 잘못 표기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조선일보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 대사가 지난 9일 보궐선거 당선자에게 보내는 축하인사를 올렸다. 하지만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당선된 박형준 이름 대신 박영선이라고 잘못 올렸다. /트위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리스 전 대사는 보궐 선거 이틀 뒤인 지난 9일 트위터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레이스에서 승리한 오세훈과 박영선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다”고 썼다.

부산시장 당선자를 ‘박형준(Park Heong-joon)’이라고 써야 하는데 ‘박영선(Park Young-sun)’이라고 실수한 것이다. 해리스 전 대사가 실수를 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선일보

10일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 대사가 전날 올린 트위터에서 당선자 이름을 실수했다며 정정하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리스 전 대사는 해당 게시물을 올린 다음날인 10일 실수를 인지하고 해명 글을 올려 “내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름을 고쳤다.

그러면서 자신이 실수했음을 알려준 주한미국 대사관 직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2018년 7월 주한 미국 대사로 부임해 올해 1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대사직을 수행했다.

[김승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