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 신도시 전경/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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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GH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의를 통해 고양 창릉 신도시 지분의 20%를 참여하기로 했다. 창릉 신도시는 3기 신도시 사업 중의 한 곳으로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산동 일대 812만7000㎡에 3만8000가구가 들어선다. 오는 11~12월 사전청약을 거쳐 2029년 12월 준공예정이다.
GH는 창릉 신도시 추정 사업비 14조915억원 중 20%에 해당하는 2조8183억원을 투자한다. GH는 당초 30% 이상 지분참여를 희망했으나 LH와 협의과정에서 20%로 최종 타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GH는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351회 도의회 임시회에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참여안을 제출한다. 조성사업 참여안이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LH, 고양도시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서 GH는 지난해 말까지 도의회 의결을 거쳐 하남 교산, 과천 과천, 안산 장상,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등 4개 지구에도 지분 참여를 확정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LH와 창릉지구 지분참여 비율에 대해 협의했다"며 "4월 도의회 임시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 뒤 통과되면 LH, 고양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병훈 기자(its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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