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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8일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되자 재건축·재개발을 비롯한 주택 공급이 활성화되리라는 기대감에 가구·페인트 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구·인테리어 기업인 한샘(009240)은 전거래일 대비 3.85% 상승한 12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넥스(011090)와 현대리바트(079430)도 각각 10.83%, 3.03% 오른 2,660원, 1만 8,700원에 거래 중이다. 페인트 기업들도 이날 상승세가 가팔랐다. 삼화페인트(000390)가 11.91% 상승한 1만 5,500원에 거래 중이며 조광페인트(004910)와 노루페인트(090350)도 각각 4.40%, 2.52%씩 올라 7,830원, 1만 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에는 오 당선자가 본격적으로 서울시장 업무를 시작할 경우 건설 경기가 활기를 띌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 당선자는 후보 시절 민간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확 풀어 서울에 35만 가구의 주택을 단기간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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