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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오세훈 서울시장 행보에 쏠리는 눈

오세훈 서울시장, 오늘 '첫날부터 능숙하게' 업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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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찍 현충원 참배 후 시청으로…1년2개월 임기 시작

뉴스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4.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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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당선증을 교부받고 곧바로 시정 업무에 착수한다.

통산 세 번째 시장 임기를 시작한 오 시장은 자신의 이력을 무기 삼아 '첫날부터 능숙하게'를 선거운동 슬로건으로 내걸기도 했다. 임기가 짧은 만큼 업무를 바로 시작해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각오였다.

오 시장은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전 8시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곧바로 서울시청으로 출근, 집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서울·부산시장 당선인은 개표로 당선이 확정된 순간부터 시장 신분을 얻게 된다. 두 후보의 당선으로 오는 2022년 6월30일까지 남은 약 1년2개월 간의 임기는 이미 시작된 셈이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쯤 오 시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앞서 오 후보는 이날 새벽 당선이 확실시되자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선 소감을 통해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을 주체하지 못하겠다"면서 "산적한 과제들을 능수능란하게 빠른시일 내 하나씩 해결해서 고통 속에 계시는 많은 시민 여러분을 보듬어 달라는 취지의 지상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선에서 선출된 오 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3선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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