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장 보궐선거일인 7일 부산 서구 부경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서대신 제3동 제2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4.07. yulnet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4·7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52.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 제7회 동시지방선거 투표율 58.8% 보다 6.1%포인트 낮고 지난해 치른 21대 총선 투표율 67.7%보다는 15%포인트 떨어지는 등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마감인 오후 8시 기준 부산의 지역별 투표율 잠점집계에 따르면 동래구가 55%로 가장 높고 남구 54.7%, 금정구 54.5%로 도심지역이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강서구 49.6%, 기장군 48.4% 등 농촌지역과 변두리지역은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투표일 기준 부산시 선거인수 236만7311명과 우편 및 사전투표신고인수 56만8990명 등 293만6301명 중 오늘 투표자수 97만9554명과 우편 및 사전투표자 56만7742명 등 154만7296명이 투표해 투표율 52.7%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54만7499명이 투표해 18.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 부산지역 사전투표율 17.16%를 넘어서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도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구군별 사전투표율은 동구(21.37%), 서구(20.63%), 금정구(20.62%), 영도구(20.54%)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기장군(14.97%), 강서구(15.89%), 사상구(16.35%) 등은 낮았다.
이번 재보선은 본투표 날이 평일이고, 사전투표 제도가 자리를 잡으면서 ‘분산 효과’가 커진 덕택에 최종 투표율도 다른 보궐선거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