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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박수홍, 수척한 모습으로 홈쇼핑 등장 “열심히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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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홈&쇼핑 제공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의 횡령 의혹으로 법적 다툼 중인 가운데 홈쇼핑에 출연해 심경을 전했다.

박수홍은 지난 6일 진행된 홈쇼핑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갈비탕 제품을 판매했다.

이날 수척해진 얼굴로 등장한 박수홍은 활발하게 제품을 열심히 홍보했다. 이때 쇼호스트는 “살다보면 인생굴곡이 있을 수 있지만, 잘 먹고 힘을 내야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힘내겠다. 고맙다"고 답하며 "사는 이유가 여러 가지겠지만 사람은 인정받기 위해 살지 않느냐. 인정받고 있어 행복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힘을 받아 간다. 열심히 살겠다”고 거듭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전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으로부터 출연료 등 100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알려졌다. 박수홍은 자신의 반려묘의 일상을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관련된 의혹이 사실이며, 현재 형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박수홍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5일 "친형 및 그 배우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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