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그네드 오도어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내야수 루그네드 오도어를 뉴욕 양키스로 보냈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양키스에 오도어를 내주고, 양키스에서 마이너리그 외야수 안토니오 카베요와 조시 스토워스,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텍사스는 2년 2천700만달러의 잔여 계약의 대부분을 부담할 예정이다.
텍사스는 2017년 3월 오도어와 6년 4천950만달러에 연장 계약했지만, 지난 2일 오도어를 개막 로스터에 포함하지 않고 방출대기 조처했다.
오도어는 지난해 타율 0.167, 10홈런, 30타점으로 부진했지만, 양키스의 에런 분 감독은 "그가 과거의 재능을 다시 보여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도어는 우타자가 대부분인 양키스 타선에 좌타자 균형을 맞춰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어는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로만 뛰었지만,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텍사스는 오도어에게 3루수 훈련을 집중적으로 시켰다.
양키스에서는 DJ 러메이휴가 2루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3루수로는 지오 우르셸라가 뛰고 있지만, 그는 지난해 10월 팔꿈치에 자라난 뼈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