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김학의 '성접대' 의혹

차규근 측 "이광철, 김학의 출국금지 당시 이규원 검사 연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 당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통해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 소속이던 이규원 검사를 접촉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차 본부장의 변호인은 입장문을 내고 당시 급박한 상황에서 이광철 비서관을 통해 이규원 검사와 통화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시 이광철 비서관이 이 검사가 출국금지 요청서 등 서류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지난 2019년 3월 22일 법무부가 김 전 차관에 대한 긴급 출국금지를 결정하기 전 이 비서관이 차 본부장에게 전화해 출국금지를 사실상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 본부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검사로부터 연락이 갈 거라는 말을 이광철 비서관에게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관련 내용이 공소장에 담긴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차 본부장 측은 아직 공소장을 받아보지 못했다며, 재판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도 전에 검찰 조사 과정에 있었던 내용이 보도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