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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박수홍 母, '미우새' 편집 없이 등장…마지막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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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 소송을 예고한 가운데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이 박수홍의 어머니 노출을 최소화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진기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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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모벤져스는 스튜디오를 찾은 진기주에게 “예쁘다”, “키도 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중 박수홍 어머니는 의자에 착석하는 장면과 모벤져스 단체샷에서만 모습이 잡혔을 뿐, 개인컷은 대부분 편집됐다.

평소 분위기를 주도했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이날 방송에서는 별다른 멘트 없이 자리만 지키는 모습이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3일 어머니와 출연 중이었던 ‘미운 우리 새끼’에 잠정 하차해 휴식기를 가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제작진도 박수홍의 의사를 받아들여 하차가 확정됐다.

한편 박수홍이 수입과 지분 문제를 놓고 갈등 중인 친형을 5일 고소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친형 측은 “갈등의 시작은 박수홍의 여자친구 때문”이라며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최근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헌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은 친형과 그의 배우자 횡령 의혹에 대해 민·형사상 고소를 할 예정이다.

박수홍은 친형에게 친형 내외 및 그 자녀의 전재산을 공개하고, 박수홍의 전재산을 상호 공개하며, 이 재산 내역을 7(박수홍) 대 3(친형 가족)으로 분할하는 것, 더불어 합의 후 상호 간에 화해하고 용서하고 악의적인 비방을 하지 않을 것을 제안하는 합의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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