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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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모친이 '미운 우리 새끼'를 잠정 하차한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은 3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출연자인 박수홍 씨가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라며 박수홍 모자의 잠정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미우새' 측은 "박수홍 씨와 어머님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리며, 제작진에게도 먼저 양해를 전했다"라며 "제작진은 박수홍 씨와 어머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박수홍은 친형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며,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라며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오는 5일 친형과 형수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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