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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 오후 2시 투표율 서울 16.5% 부산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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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2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5.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은 16.5%, 부산은 14.9%로 나타났다. 이번 재·보선 사전 투표는 2~3일 이틀간 전국 21개 지역, 722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조선일보

4ㆍ7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일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 건너편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현수막이 나란히 걸려 있다. 2021.4.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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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이날 오후 12시까지 1216만11624명의 선거인 중 190만6576명이 참여했다. 서울의 경우 842만5869명 선거인 가운데 현재까지 138만9537명이 사전 투표했다. 전체 유권자의 14.4% 규모다. 서울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구(17.6%)였다. 이어 동작구(17.8%), 성북구(17.6%)순이었다. 부산은 293만6301명 선거인 가운데 현재까지 43만6436명이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율은 1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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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7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일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2021.4.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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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방선거 때는 이틀 간의 사전투표율이 20.14%였다. 현재 추세라면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사전투표는 서울·부산을 비롯한 전국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유권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가까운 주민센터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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