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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박수홍, 감성팔이" 가세연 주장..."고작 아파트 한 채?" 조카 추가 카톡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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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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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박수홍이 친형 내외로부터 횡령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수홍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친형 내외를 옹호하는 댓글도 등장했다. 여러 유튜버들도 각각의 주장을 펼치고, 제보 받은 내용을 전하는 등 형제의 갈등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과열되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최근 불거진 박수홍 친형의 횡령 사건을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 이들은 친형 부부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옹호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용호는 "지금까지 박수홍의 재산을 형이 관리했다. 형을 떨궈내야 하니 강제적으로 (박수홍이 형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서 아예 재껴버리는 게 아닐까 싶다"며 "스토리텔링이 잘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박수홍은 대중이 생각하는 것만큼 착한 사람이 아니다. 굉장히 시니컬하고 자기 것을 잘 챙기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김세의는 "우리가 이렇다고 해서 박수홍 친형의 편을 든 것은 아니다. 박수홍과 친형 사이에서 심각한 갈등이 있는 건 분명하다"면서도, "이럴 때 박수홍의 감성팔이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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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수홍 조카의 카톡이 추가로 공개되기도 했다. 앞서 박수홍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던 유튜버 이진호는 1일에도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 추가적으로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이진호는 "카톡 메시지는 조카의 것이 맞다"며 "(조카가)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공개할 필요가 없어 하지 않았던 추가 메시지를 공개한다"며 새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박수홍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이 "엄마 아빠가 태어날때부터 미대를 가라했다. 미대 입시 학원은 여름부터 가려고 한다. 지금은 유학 과외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자신은 강남구 아파트 한 채를 받았다며 부모에게 받은 것이 있냐고 묻는 제보자의 말에 조카 추정 인물은 "엥 고작 하나. 그거 가지고 나한테 뭐라 하는거냐"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근 박수홍 친형의 출연료 횡령 폭로글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박수홍은 친형과 형수 명의로 운영돼온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라며 이를 인정했고, 이를 둘러싼 지인들의 여러 주장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예뒤통령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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