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프로배구 봄 배구를 위한 마지막 티켓이 한국전력이 아닌 OK금융그룹에 돌아갔습니다.
한국전력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끝난 2020-2021 V리그 남자부 최종전에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로써 OK금융그룹이 행운의 4위(승점 55·19승 17패)를 확정했고,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과 승점은 같았지만, 승수(18승 18패)에서 밀려 5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패하더라도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져 승점 1만 보태면 4위로 올라설 수 있던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의 단단한 조직력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국전력은 트레이드로 베테랑 세터 황동일·김광국, 센터 신영석을 영입하고, 자유계약선수(FA)로 박철우와 계약하는 등 당장 성적을 내겠다는 '윈 나우' 전략을 폈지만, 봄 배구 진출에는 한 뼘이 모자랐습니다.
정규리그 최종일에야 남자부 포스트시즌(PS) 대진이 결정됐습니다.
정규리그 3위 KB손해보험(승점 58·19승 17패)과 OK금융그룹은 4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5년 만에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로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출전팀을 가립니다.
V리그는 3위와 4위가 승점 3 이하에서 결정될 때 두 팀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2위 우리카드는 준PO 승자와 6일 오후 3시 30분 장충체육관에서 PO 1차전을 치릅니다.
또,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 PO 승자는 1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망의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을 벌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 '4.7 재보선' 관전 포인트 바로 보기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