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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가세연 “박수홍, 생각만큼 착한 사람 아냐…감성팔이 여론전서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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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비즈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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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방송인 박수홍이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의 횡령에 대해 언급했다.

‘가세연’은 지난 1일 ‘박수홍 진짜 빈털털이?’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친형 부부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A 씨의 댓글을 중심으로 박수홍 논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튜버 김용호는 “지금까지 박수홍의 재산을 형이 관리했다. 그런데 형을 어떻게 보면 떨궈내야 하는데 강제적으로 (형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서 아예 재껴버리는 게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스토리텔링이 너무 잘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수홍이 형의 횡령 사실을 알았던 계기가 착한 건물주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등기부 등본이 누구 소유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은 동의하며 “이 와중에 빈털털이라는 사람이 1000만 원 기부는 했다”고 지적했다.

김용호는 “박수홍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착한 사람이 아니다. 굉장히 시니컬하고 자기 것을 잘 챙기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세의는 “너무 감성팔이가 잘 설계돼 있다. 오랫동안 과거 예능에서 한 발언을 보면 부모, 형제들과의 갈등은 있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형 입장에서도 박수홍이 잘못한 것이 많았을 것이다. 박수홍도 도박도 하고, 클럽도 했을 것 아닌가? 도박을 했다. 제보를 받은 것이 있다. 박수홍이 형의 반격을 차단했다. 여론전에서 박수홍이 완전히 우위에 서 있다”고 했다.

최근 박수홍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이'에는 박수홍의 전 소속사 대표인 그의 친형이 100억 원 이상의 출연료를 횡령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에 박수홍은 자신의 출연료, 계약금 등 100억 원을 친형이 횡령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박수홍은 29일 SNS를 통해 "형과 마지막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가족으로 여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29일 박수홍은 본인의 수입 100억 원을 전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이 횡령했다는 소문이 사실이고, 연락 두절인 상황을 고백해 논란이 일었다.

[이투데이/이혜리 기자(hyer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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