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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강성훈 선수가 첫날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강성훈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쳤습니다.
8언더파 단독 선두인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에 2타 뒤진 강성훈은 캐머런 트링갈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2019년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던 강성훈은 통산 2승을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노승열도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노승열은 첫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쳐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부터 PGA 투어에 복귀한 노승열은 지난해 7월 이후 5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한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경훈이 2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랐고, 최경주와 김시우가 나란히 이븐파 공동 38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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