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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부부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29일 박수홍 가족의 횡령 논란을 다룬 기사에 "박수홍 집 잘 아는 사람인데 이건 아니다 싶어 글 쓴다. 박수홍이 빈털터리, 남은 게 없다는 것부터 오보인 듯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박수홍 명의의 집, 상가들도 몇 개씩 있다. 형이랑 박수홍이랑 공동 대표였다. 박수홍이 7, 형이 3 배분인 걸로 안다"며 "형과 형수, 지금까지 마티즈 타며 자식들 신발 시장에서 몇 천 원짜리 사서 신기며 악착같이 본인 자산뿐 아니라 박수홍 재산까지 늘려주며 엄청 고생했다"고 적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A씨가 박수홍 친형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A씨는 별다른 해명 없이 "이것 봐. 이것 봐. 박수홍 자산이 빈털터리가 아니란 얘기인데 다들 그건 안 들리고"라며 비아냥댔다.
A씨는 박수홍이 모든 재산을 잃은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A씨는 같은 기사에 "대체 도망갔다는 얘기는 대체 어디서 나온 거냐. 그 가족 본인들 집에 그대로 잘 있던데", "아들 하나, 딸 하나다. 그리고 그 형 부부가 박수홍 재산 불려준 게 아파트 몇 채, 상가 몇 채다. 박수홍 빈털터리는 무슨" 등의 댓글을 연이어 달았다.
A씨는 1일 박수홍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의 발언을 다룬 기사에도 등장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운을 뗀 A씨는 "그 집 잘 아는 20년 지인이다. 오보 된 게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형이 왜 백수냐. 2, 30년 전부터 감자골, 그외 여러 연예인이 있던 기획사 사장인데. 다른 회사는 박수홍과 형수의 명의다. 어제 올라온 조카와의 대화는 이 사건 터지기 훨씬 전 의도적으로 계획된 것이다"라며 박수홍 친형을 둘러싼 의혹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그러나 A씨의 연이은 주장에도 박수홍을 향한 응원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손헌수와 김인석 등 후배 코미디언과 박수홍과 연이 있는 누리꾼들이 박수홍에게 힘을 보태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수홍 친형의 횡령 의혹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의 댓글에서 비롯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친형은 30년간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빼돌려 자신의 부를 착복했다. 박수홍이 받지 못한 돈이 무려 100억에 달한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결국 박수홍은 지난 3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친형과 형수가 운영하던 소속사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이 사실"이라며 "바로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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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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