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윤이나, 하이트진로 모자 쓴다

윤이나. (사진=크라우닝)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하이트진로(주) 국가대표 출신 여자골프 유망주 윤이나(18)와 후원 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이며, 윤이나는 오는 5월 3일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투어 대회부터 하이트진로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윤이나는 2017년 일송배 한국주니어 골프 선수권과 2019년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우승 등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두각을 보인 유망주다.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 1위로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해 프로로 전향해 내년 KLPGA 투어 입성을 노린다.

윤이나는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한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해 영광”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고진영, 김하늘, 서희경 등 많은 선수를 후원해왔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골프단을 오래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인선수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윤이나 선수가 골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