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군, 정차 지시 불응 이유로 미니밴에 총격
[서울=뉴시스]미얀마 양곤에 진출한 신한은행의 현지인 직원이 지난달 31일 보안군이 쏜 총에 맞아 머리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트위터 갈무리. 2021.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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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얀마 양곤에 진출한 신한은행의 현지인 직원이 보안군이 쏜 총에 맞아 머리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미얀마 현지매체 미얀마나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미얀마 보안군이 전날 오후 5시께 양곤에서 신한은행 직원이 탑승한 미니밴에 총격을 가했다.
피격을 당한 미니밴은 신한은행 양곤지점 출퇴근용 차량으로 알려졌다. 보안군은 미니밴이 정차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미얀마 나우에 이 여성이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사격은 단 한차례 였지만 이 여성에게 명중했다"며 "이 여성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31일 신한은행 업무시간이 지나 담당자의 논평을 받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미얀마에는 신한은행 등 은행은 물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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