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사진=머니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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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힌 친형 부부가 미국에 체류중이라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오센의 보도에 따르면 박수홍 친형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며, 현재 박수홍의 형수와 조카는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친형의 행적은 아직 알 수 없으나 측근들은 그가 한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수홍의 절친한 후배인 개그맨 손헌수 역시 친형 부부 미국 거주설에 대해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손헌수는 박수홍 친형 부부의 미국 거주설에 대해 "그 얘기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더라. 그 누구도 자세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형수와 조카는 확실히 한국에 있고, 친형은 (외국에 있을 수도 있지만) 지인들이 보기에는 국내에 머무르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앞서 박수홍 친형과 형수의 횡령 의혹은 한 누리꾼이 "30년 간 박수홍 매니저로 일해온 친형과 형수가 박수홍의 모든 출연료와 계약금 등을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았다"며 박수홍 친형 부부가 박수홍이 번 돈 100억원 상당의 돈을 횡령해 잠적했다는 내용의 댓글에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지난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 소속사 대표인 친형과 형수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박수홍이 친형 부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친형 부부가 미국 거주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의 영상에는 한 누리꾼이 "박수홍 형과 형수가 어디 사는지 찾아냈다"며 "박수홍의 형과 형수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체류중"이라고 주장했다. 이 댓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캘리포니아 얼바인에서 체류중인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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