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0일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 AAPP에 따르면 군부의 무차별 총격 등 무자비한 진압으로 인해 지금까지 5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구금된 시민은 2천5백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37명은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매체인 이라와디는 지금까지 군경의 무자비한 학살로 500여 명이 숨졌고 2천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30여 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미얀마군의 날'인 지난 27일 하루에만 100명이 넘게 숨졌는데, 12명이 어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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