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위한 국악 교육 도구
VR영상 등으로 교육효과 높여
내달 12일부터 2주간 신청 접수
국립국악원 ‘유아 국악꾸러미’(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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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국악꾸러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악 체엄이 어려운 시기에 교사들과 유아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아이들이 국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창작국악동요를 활용한 ‘노래꾸러미’, 한국춤을 바탕으로 한 ‘율동꾸러미’로 구성돼 있다.
노래꾸러미는 창작국악동요 ‘개미장에 도깨비다’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3차원 가상공간에서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했다. VR안경 만들기, 도깨비방망이 만들기, 노래극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학습도구를 담았다. 율동꾸러미는 360도 VR 부채춤 영상, 부채만들기, 공연놀이를 위한 무대배경막 등을 제공해 유아들에게 한국춤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창작국악동요 애니메이션 영상은 ‘악기 소개’와 ‘노래 부르기’, 그리도 이들을 함께 편집한 풀 버전까지 총 세 종류로 제작해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이 영상은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와 국립국악원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아 국악꾸러미’는 오는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과정을 거쳐 5월 중 40여 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나는 가야금이 될 거야’(노래꾸러미), ‘부채춤’(율동꾸러미)으로 구성된 ‘유아 국악꾸러미’를 제작해 10월경 배포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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