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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자율형 사립고와 교육계

서울 과학고 9월1~3일 ‘원서접수’…외고·자사고, 일반고와 동시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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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2학년도 고입전형 계획 발표

자사고ㆍ외고ㆍ국제고 12월8~10일 원서접수

예술계고 10월15~20일, 마이스터고 10월18~21일

헤럴드경제

서울 강북구 자율형사립고 신일고 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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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올해 서울의 고교 입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외고, 국제고는 일반고와 함께 후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사고, 외고, 국제고 중 한 곳과 일반고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 과학고는 9월 1~3일, 외국어고·국제고, 자사고는 12월8~10일에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고교는 학교장 선발 전기고와 후기고, 교육감 선발 후기고로 구분된다. 학교장 선발 전기고는 과학·예술·체육 특목고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등이다. 학교장 선발 후기고는 자사고·외고·국제고,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이들을 제외한 일반고가 해당된다.

각 학교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 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의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서울미술고를 포함한 예술계고는 10월15~20일, 마이스터고는 10월18~21일, 서울체고는 10월25~26일(특별전형), 11월1~2일(일반전형), 특성화고는 11월23~24일(특별전형), 11월30일~12월1일(일반전형)에 원서를 받는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하고,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 배치 여건,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체육특기자 전형은 지난해와 달리 내신성적(교과와 출결)을 반영해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학교장 선발 후기고 중 일반고·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는 12월8~10일 원서접수를 실시히며, 한광고와 한국삼육고만 원서접수 기간이 12월7~8일이다.

올해도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 일반고 지원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는 2단계에 참여할 수 있다. 1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서울 전체 고교 가운데 2곳을 골라 지원할 수 있고, 2단계에서는 거주지가 속한 학교군에서 2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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