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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최근 불거진 친형과의 갈등을 인정한 가운데 친모(지인숙)의 예능 프로그램 계속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박수홍 친모인 지인숙 씨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계속 출연 혹은 하차와 관련해 정해진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해당 프로그램은 격주 녹화 방식으로 이번 주엔 녹화 스케줄이 없고 지난주 녹화분이 방송된다.
앞서 최근 박수홍의 친형인 박진홍 씨와 관련된 폭로가 나온 상황. 해당 내용에 따르면 박수홍의 매니저로 일했던 박진홍 씨와 그의 아내는 박수홍이 30년 동안 연예활동 및 각종 사업으로 벌어온 총 100억 원 가량의 금액을 갈취하고 잠적했다. 특히 박진홍 씨 부부가 일정적인 수익이 끊길 것으로 우려해 박수홍의 결혼을 막았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반면 박수홍의 형과 동생은 모두 기혼인 상태다. 이에 연예계 대표적인 노총각인 박수홍이 타의로 결혼을 미뤄왔다는 점이 사실일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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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박수홍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형과 형수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 맞다’라고 적어 해당 내용을 인정했다. 박수홍에 따르면 꾸준히 연락을 시도했지만 지금까지 답변 받지 못한 상황. 추후에도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형제 관계를 끊겠다는 글을 올린 만큼 법적인 대응까지 시사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이들의 어머니인 지인숙 씨는 이날 전까지도 해당 사실을 몰랐던 상황이라고 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평소 수년간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지인숙 씨가 어떤 입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그는 2017년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에서의 활약이 인정돼 이선미, 이옥진, 임여순(이상 김건모, 토니안, 이상민 母)씨와 함께 연예 대상을 받기도 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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