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사진|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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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나섰다. 친형의 출연료 횡령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기 전 진행된 녹화지만 관련한 언급이 나올 지 주목된다.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수홍이 최근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방송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최근 유세윤의 합류로 고정 MC진이 완성된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9년 이후 약 2년 여 만의 출연에 어떤 이야기를 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려묘 다홍이 관련 에피소드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날 친형의 횡령 의혹에 대해 사실임을 밝힌 만큼 녹화 당시 관련 발언이 나왔을 지 역시 관심사다.
한편 박수홍은 SNS를 통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 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라며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라고 어머니를 향한 악플 자제를 당부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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