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한달새 18.9%P 상승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달 이 업체 여론조사에서보다 18.9% 오른 34.4%를 기록해 선두에 올랐다. 이 지사는 2.2%포인트 감소한 21.4%,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6%포인트 떨어져 11.9%였다.
이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5%, 같은 당 출신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4.5%로 나타났다. 오 후보와 단일화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7.0%에서 절반 가까이 하락한 3.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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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올랐다. 20.3%에서 25.5% 오른 45.8%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50.3%)가, 직업별로는 자신을 ‘가정주부’라고 밝힌 응답자(50.6%)가 각각 27.1%, 33.9%포인트 상승하는 등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및 무선·유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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