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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 UFC 헤비급 챔피언 등극…미오치치에 2라운드 52초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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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프란시스 은가누가 UFC 새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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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란시스 은가누(35·카메룬)가 UFC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은가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60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 스티페 미오치치(39·미국)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52초만에 KO승을 거뒀다.

5연승을 질주한 은가누는 2015년 UFC에 입문한 뒤 6년 만에 헤비급 정상에 올랐다. 통산전적은 16승3패다.

반면 2연승이 끊어진 미오치치는 20승4패가 됐다.

은가누는 1라운드부터 상대의 테이크다운 공격을 잘 방어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흐름을 탄 은가누는 2라운드 초반부터 펀치 공격을 이어갔고 결국 52초, 강한 안면가격을 통해 미오치치를 무너뜨렸다. 이후 심판진이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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