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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리옹 이어 베티스-모나코까지...'이강인 인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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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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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을 원하는 팀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가 애지중지 키운 유망주다. 다비드 실바, 후안 마타가 비유될 정도로 활약이 좋아 1군에 빠르게 콜업됐다. 어린 나이임에도 2선 중앙에서 환상적인 연계 능력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2018-19시즌 1군에 올라온 뒤 꾸준히 기회를 잡았고 지난 시즌 라리가 2골을 넣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스페인 무대를 넘어 유럽 대항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챔피언스리그(UCL)에 모두 뛰어봤고 대한민국 A대표팀으로도 3경기를 소화했다. 위치, 활용도가 한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최전방, 측면에도 폭넓게 움직이며 자신의 가치를 더 드높였다.

올 시즌 주축 자원들이 대거 이적하며 더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그 반대였다. 라리가 20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12경기밖에 되지 않았다. 그 마저도 70%는 교체돼 나갔다. 최근 레반테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동나이대 선수들에 비해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총 1004분 뛰었는데 유스 출신인 우로스 라치치, 유누스 무사, 우고 길라몬은 각각 1508분, 1295분, 1323분을 뛰었다.

스페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이 다른 발렌시아 선수들과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적설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중이다. 유벤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스페인 외 클럽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리옹, 니스, 스타드 렌과 같은 프랑스 리그앙 팀들도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최근 새로운 팀들이 물망에 올랐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레알 베티스, AS모나코도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각 팀 감독들은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발렌시아 합의가 이뤄져야 하지만 1년 뒤에 이강인이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신분(FA)이 될 때를 노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가 된다면 이강인 영입 경쟁은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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