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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꿈나무 육성'…남원시립 어린이국악단 내달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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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남원 '국악의 성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동편제 판소리 계승과 국악 인재 육성을 위해 어린이국악단을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시립 어린이국악단은 남원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재학생 20명 가량으로 구성된다.

내달 중순까지 단원 모집을 마치고 곧바로 창단할 예정이다.

단원들은 매주 2차례의 정기 연습과 방학 중의 집중 교육을 통해 기량을 연마하며 이후 다양한 공연 기회를 가진다.

전문 국악인으로부터 판소리뿐만 아니라 국악 동요, 민요, 무용 등도 배우게 된다.

단원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국악 꿈나무들을 발굴, 체계적인 교육을 해 '국악의 고장 남원'의 명성을 잇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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