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개월 만에 1천억원 돌파…포용금융·리스크 관리강화 등 일석이조
광주은행, 중저신용자 대상 프라임 플러스론 1천억원 돌파 |
광주은행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대출 수요는 급증하지만 높은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고 2금융권이나 사채를 쓸 수밖에 없는 중·저신용 고객을 포용하고자 이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이 단기간에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은 1금융권에 들어오지 못하는 금융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 적절한 한도와 금리를 산출, 지원했기 때문이다고 광주은행은 설명했다.
급여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면 언제든지 모바일(스마트뱅킹, 모바일 웹 금융)로도 신청할 수 있는 편리함도 인기 비결의 하나다.
광주은행이 이용 고객의 신용도를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자 비중이 73%로 우량고객 중심으로 판매하는 다른 은행업권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이 상품의 평균 금리도 6% 후반대로 제2금융권과 비교해도 우위와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 상품은 급여소득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 이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융지원이 절실한 고객에게 적시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고 은행 경영철학인 포용금융을 실천하고자 이 상품 개발에 힘을 기울였다"며 "제1금융권 중금리상품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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