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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김제동 "요즘 재봉틀로 가방 제작…추후 수익 기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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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제동. 사진|유튜브 '공원생활' 라이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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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작가로 복귀한 김제동이 재봉틀을 배우고 있는 근황을 소개하며 직접 만든 가방을 공개했다.

김제동은 26일 오전 11시 유튜브 공원생활을 통해 신간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출간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제동은 "사람들과 쌍방향으로 이야기하는 게 버릇되어 카메라 보고 이야기하려니 어색하다. 옛날사람이라 그런가 보다"면서도 "라디오 진행하듯 여러분과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요즘 가방을 선물로 만들어 드리려고 재봉틀을 배우고 있다"면서 "가방을 많이 사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가방을 구입하고 싶다는 누리꾼 요청이 쇄도하자 김제동은 "가방은 비매품"이라면서도 "온기 프로젝트(온라인 기기 나눔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하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일주일에 서너개는 만들 수 있겠더라. 목도리와 가방을 함께 판매해 프로젝트에 보탤까 한다"고 말했다.

추후 책정될 가방 가격에 대한 이야기 등 돈 관련 언급이 이어지자 김제동은 "내가 첫번째로 먼저 받은 인세는 그쪽(온기 프로젝트)로 먼저 보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들에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돈 받고 하는 일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또 김제동은 "(지금 하고 있는) 유튜브 출연료도 없으니 마음이 편하다"고 너스레, 앞서 이슈가 됐던 고액 출연료 논란을 에둘러 언급했다.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은 김제동이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전문가 7인을 만나 나눈 인터뷰를 담은 책이다.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건축가 유현준 교수,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 경제전문가 이원재 대표,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대중문화평론가 김창남 교수와의 대담을 담고 있다.

앞서 김제동의 신간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을 비판한 리뷰 글이 삭제돼 ‘검열 논란’이 일기도 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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