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초대 인사비서관 김우호,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김우호(58) 현(現) 인사혁신처 차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8명에 대한 인사(人事)를 했다. 행시 37회인 김 신임 처장은 2017년 7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문재인 정부 초대 인사비서관을 지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차관급 인사를 발표하며 “업무 전문성·도덕성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한 인재를 택했다”며 “내부 승진 인사를 통해 조직을 안정시키고 국정에 새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으로, 디지털뉴딜·탄소중립 등의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고 했다.
이번에 발탁된 차관급 8명은 모두 1주택자로, 최근 논란이 된 3기 신도시 관련 땅을 보유한 사람도 없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김우호 신임 인사혁신처장, 용홍택 신임 과기부 1차관, 조경식 신임 과기부 2차관, 최영준 신임 통일부 차관. 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황성규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 임재현 신임 관세청장, 정석환 신임 병무청장, 최병암 신임 산림청장. /청와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는 용홍택(58·기술고시 26회)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과기부 2차관엔 조경식(58·행시 34회)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로 있다가 작년 1월 청와대에 입성한 조 신임 차관은 1년 2개월 만에 차관으로 승진하는 것이다.
또 통일부 차관에 최영준(55·행시 35회)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황성규(57·행시 36회)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관세청장에 임재현(57·행시 34회)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병무청장에 정석환(60·공사 31기)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산림청장에 최병암(55·행시 36회) 산림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안준용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