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2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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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5월말까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플러스)'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예산을 80% 이상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일환 차관 주재로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2021년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계획을 확정했다.
안 차관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COVID-19) 방역 장기화로 인한 민생피해와 고용악화에 대응하고자 △피해계층에 대한 두터운 지원 △사각지대 발굴 △적재적소 지원 등 3가지 원칙으로 마련했다"며 "△피해계층 긴급지원금 8조4000억원 △긴급고용대책 2조5000억원 △백신구입 등 방역대책 4조2000억원 등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계·고용상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적기·적재·적소에 집행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5월말까지 주요현금지원사업인 '버팀목자금+'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예산 7조3000억원의 80%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9일 기존 행정정보를 토대로 '버팀목자금+'을, 30일부터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을 시작한다. 지난해 2~3차 재난지원금을 받은 대상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간단한 신청만으로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4차 재난지원금에 새로 만든 전세버스기사와 법인택시, 방문돌봄 종사자에 대한 지원은 4월초 신청을 받아 5월중 지급할 예정이다.
안 차관은 25만5000개 일자리 창출 예산에 대해선 "4월 중순부터 채용을 시작, 청년과 신중년, 여성등에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백신 구매·접종 '진단-격리-치료' 방역대응도 집행여건에 따라 적기 집행할 것"이라며 "이번 추격은 신속·적기 집행뿐 아니라 국민이 편리하게 받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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