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MZ세대 4천800명 설문조사…"55%가 광고 챙겨봐"
틱톡이 지난해 9~12월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칸타와 한국 MZ세대 4천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는 브랜드 최신 소식이나 신제품 소식을 챙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을 주변에 적극 공유하는 응답자도 55%나 됐다.
[사진=틱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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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는 동일한 브랜드 광고도 영상 형태에 따라 다른 반응을 나타냈다. 가로형 광고보다 세로형 광고에 대해 더 높은 광고 흥미도를 보인 반면(+17.4%), 가로형 광고에 대해서는 지루하다고 느끼는 비율(+6.6%) 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틱톡에서 가장 오래 시청한 광고는 모바일 기기 관련 광고로, 평균 광고의 89%까지 시청했다. 같은 브랜드의 광고가 타 플랫폼에서 가로로 제공됐을 때 평균 시청 지속률은 33%를 기록, MZ세대가 세로형 콘텐츠에 반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틱톡에서 광고를 본 후 브랜드 계정을 팔로우하는 비율은 ▲앱(18%) ▲게임(17%) ▲모바일 기기(16.5%) 분야가 높았다.
이 밖에도 응답자 과반수는 틱톡에서 광고를 접한 뒤 해당 브랜드를 검색하거나(58.4%), 오프라인 상점을 찾거나(55.0%),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는(56.5%)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더 탐색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혜 기자(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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