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공직자 재산공개]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 1.9억 신고, 청와대 참모진 중 재산 가장 적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45억3327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진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은 1억9797만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적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1.03.23. since1999@newsis.com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45억3327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진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은 1억9797만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적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서 실장은 1년전보다 재산이 2억9949만원 늘었다. 그의 재산 중 상당 부분은 배우자 명의로 된 부동산(30억3525만원)이었다. 서 실장 배우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등에 상가건물 사무실 6개를 갖고 있다.
경제라인을 책임지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3억4239만원을 신고했는데, 1년 전보다 1억5031만원 늘었다. 김 실장은 모친 명의로 된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토지 2811㎡(6422만원)를 신고했다.
이호승 경제수석은 31억4527만원을 신고했다. 종전보다 2억8772만원 증가했다. 예금이 늘었는데, 배우자 명의로 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아파트를 팔고 남은 돈이다.
최재성 정무수석비서관은 3억8599만원을 신고했는데,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에 살선 전세 임차권을 처분해 종전보다 재산이 3억2000만원 줄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13억8646만원을,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은 3억8547만원, 김외숙 인사수석은 19억4581만원, 임서정 일자리수석은 16억4356만원, 윤창렬 사회수석은 19억4865만원 등을 각각 신고했다.
청와대 공직기강을 책임지는 이남구 공직기강비서관은 19억7079만원을 신고했다. 종전보다 4억1933만원 늘었는데, 오피스텔 매각 등으로 나온 금액 등을 그대로 은행 예금에 넣었다. 이 비서관은 본인 명의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711㎡의 토지(1억138만원)를 갖고 있는데, 땅값이 1500만원 올랐다.
청와대 내부 살림을 챙기는 이정도 총무비서관의 재산은 20억1616만원으로 2583만원 늘었다. 청와대 참모진 중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으로 1억9797만원을 신고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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